엘브이엠씨홀딩스는 2009년 6월 16일 라오스 소재의 사업자회사인 Auto World(KOLAO Developing) Co., Ltd.을 국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케이먼제도에서 설립되었습니다. 현재 라오스와 베트남, 미얀마와 캄보디아 등을 중심으로 설립된 사업자회사의 소유와 운영을 목적으로 하는 역외지주회사입니다. 연결재무제표 상 대부분의 사업의 내용은 실질적으로 영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주요 종속회사인 Auto World(KOLAO Developing) Co., Ltd.(엘브이엠씨홀딩스의 제 13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의 60%, 자산총액의 78%)에서 발생함으로, 본 사업의 내용에서는 Auto World(KOLAO Developing) Co., Ltd.의 사업활동을 중심으로 중요성 관점에서 기술하도록 하겠습니다.
엘브이엠씨홀딩스의 종속회사인 Auto World(KOLAO Developing) Co., Ltd.은 라오스에서 CBU(Completely Built Up, 완성차) 신차 판매, SKD(Semi Knock-Down)/CKD(Complete Knock-Down) 신차 제조 및 판매, 오토바이 제조 및 판매, 부품 판매 및 A/S 등을영위하고 있는 업체입니다. 또한 부문별 중요도에 따라 엘브이엠씨홀딩스가 현재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미얀마, 캄보디아, 베트남의 사업 내용에 대해 추가적으로 기술하겠습니다.
실질적인 사업활동을 수행하는 엘브이엠씨홀딩스종속회사 코라오디벨로핑의 사업부문별 현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자동차 | 상품매출 | 신차 및 중고차량 등 완성차의 수입 및 현지 매입 후 라오스 내 유통하는 딜러 사업 |
제품매출 | 모델의 자체 설계 후 부품을 주문, 가공 및 조립한 후 'DAEHAN' 브랜드를 사용하여 판매 및 완성차를 분해된 상태에서 수입 후 조립 판매 | |
오토바이 | 모델의 자체 설계 후 부품을 주문, 가공 및 조립한 후 'KOLAO' 브랜드를 사용하여 판매 | |
Wholesale | 자동차 및 오토바이에 부수되는 액세서리 및 소모품의 판매 활동 | |
A/S | 자동차 및 오토바이의 사후 서비스 및 정비 용역 제공 | |
기타 | 라오스 현지 렌탈서비스 등 |
◆ 자동차 산업
자동차 산업은 광범위한 산업 기반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전후방 산업 연관 효과가 다른 산업에 비해 매우 큽니다. 자동차 산업은 크게 제조, 유통, 운행으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자동차 제조에는 철강, 화학, 비철금속, 전기, 전자, 고무, 유리, 플라스틱 등의 산업과 2만여 개의 부품을 만드는 부품업체들이 연계되어 있습니다. 자동차 유통에는 완성차 업체의 직영 영업소나 대리점, 자동차 할부금융, 탁송 회사 등이, 자동차 운행에는 정비, 부품, 주유, 보험 등의 업종이 연관되어 있습니다.
또한, 자동차의 생산에는 막대한 설비 투자와 개발비가 소요되며 적정 수준의 생산 규모를유지하고 생산원가를 절감시켜야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생산수량이 증가됨에 따라 생산비용이 감소되는 '규모의 경제(Economies of Scale)' 효과는 자동차산업에서 매우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 라오스 자동차 산업
1985년 플라자 합의 이후, 일본차업체들은 태국에 양산기지를 확대해 나갔습니다. 대태국수입의존도가 60%가 넘고, 2012년도 1인당 GDP가 1,581달러에 불과했던 라오스의 자동차 산업은 태국산 중고차 위주로 시장이 형성되었습니다. 그러나 2012년, ASEM회의 개최와 WTO 가입으로 라오스 정부는 중고차 수입을 전면 금지하게 되었고, 라오스 자동차 산업은 수입 신차를 중심으로 재편되었습니다. 2013년에 라오스 최초 자동차 조립공장이 설립되었고 2018년부터 태국 등 ASEAN 역내에서 생산된 자동차가 무관세로 수입되기 시작했습니다.
(자료원 : CIA, World Bank)
- 베트남 자동차 산업
베트남 자동차산업은 1990년대 경제발전을 위한 혁신정책이 시행됨에 따라 합자회사들이 설립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자동차 조립업체 수는 빠르게 증가해 1996년에는 11개의합자회사가 허가를 받기에 이르렀으며, 11개의 FDI 회사들과 160개가 넘는 기업들이 제조, 조립, 정비, 그리고 AS부품을 생산할 정도로 성장을 하였습니다. 베트남 정부는 자동차 산업 육성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실시하여 1999년 연간 6천대 수준이었던 판매량이 2005년도에 4만대, 2016년도에는 30만대, 2019년도에는 42만대가 넘는 시장으로 성장하였습니다. 2018년 아세안통합으로 아세안 권역 내에서 생산된 자동차 수입관세 0%가 적용됨에 따라 베트남 자동차시장은 긍정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였으나, 베트남 정부가 등록비, 관리비, 보험비 등을 인상하여 비관세 장벽을 높임으로써 완성차 수입이 감소하였습니다. 수입되는 완성차에 관해 수출국가의 허가를 받은 각종 테스트 인증서를 제공하게 하고, 수입되는 모든 차량에 대해배출가스와 안전성 검사를 요구한 것도 완성차 수입에 대한 장벽을 높인 조치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향후 베트남 자동차 시장은 Decree 116 등 베트남 정부의 완성차 수입 규제 강화로 수입업체와 현지 생산업체 간 대립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며, 이에 따라 베트남 내 생산업체들에게는 유리한 시장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자료원 : 베트남 통계청, 베트남 재무부, KOTRA 호치민)
- 미얀마 자동차 산업
미얀마 자동차 시장은 일본산 중고차량이 주류를 형성해 왔습니다. 2014 ~ 2015년, 미얀마는 일본산 중고차 최대 수입국이었습니다. 2015년말 기준으로 등록된 약 54만대의 승용차 중 90% 이상이 일본산 중고차로 추정됩니다. 그러나 우측 핸들인 일본산 중고차량은 우측 통행의 미얀마 도로에서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어 왔습니다. 이에 따라 미얀마 자동차 수입 관리위원회는 2014년부터 우측핸들 차량에 대해 수입규제를 시작해왔으며, 2018년부터는 우측핸들 차량 중고차 수입이 전면 금지되었습니다. 또한 3년 이상 연식의 중고차 수입을 제한하는 등 중고차 수입 규제가 까다로워지면서 신차시장이 급속하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미얀마 정부의 차량 제조업 활성화 정책에 따라 현지 자동차 생산 기업에 대해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는 상황이며 향후 미얀마 내 수요 확대에 따른 자동차 생산 기업의 숫자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자료원 : Financial Times, KOTRA)
- 캄보디아 자동차 산업
캄보디아는 아세안 역내에서 가장 규제되지 않은 중고차 시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2019년기준 캄보디아 자동차 판매량은 약 9만 7천대 수준이며 이 중 약 7만대 이상이 중고차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다른 동남아 국가들과 달리 미국산 및 한국산 중고차가 시장의 주류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캄보디아 자동차 시장은 연간 15% 내외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8, 2019년 신차시장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향후 급격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자료원 : Forbes, The U.S. Department of Commerce's International Trade Administration, KOTRA)
◆ 상용차 산업
상용차 산업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자동차 산업과는 달리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산업으로, 그 중 건설 장비 부문은 사회 간접 자본 투자계획, 건설 경기 및 기업 설비 투자 동향 등에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상용차 산업은 엔진, 동력 전달 장치, 유압 장치 등 다양한 부품의 가공 조립산업으로서 관련 부품산업의 발전과 전략적 네트워크가 경쟁력의 중요한 요소가 되며, 특히 핵심 부품은 오랜 경험과 기술 축적을 필요로 하는 고급 기술 수준이 요구됩니다.
◆ 오토바이 산업
자동차 산업과 유사성이 높은 오토바이 산업은 자동차 산업과 마찬가지로 철강, 기계, 화학, 전기 등 다양한 관련 산업과 상관성을 가지고 있는 종합 기계 산업입니다. 또한 시설 투자가 필요한 장치 산업이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이 요구되는 산업입니다. 안전, 품질, 디자인이 판매와 수요에 밀접한 영향을 주는 산업이기도 합니다.
◆ 자동차부품 산업
자동차부품 산업은 자동차용 브레이크조직, 클러치, 축, 기어, 변속기, 휠, 완충기, 방열기,소음기, 배기관, 운전대 및 운전박스 등과 같은 자동차 차체 또는 자동차 엔진용 부분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산업 활동을 말합니다. 자동차부품 산업은 크게 신차 제조용 OEM 부품 부문과 A/S용 부품 부문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엘브이엠씨홀딩스 주가는 2,920원이며 코스피 상장자이다.
3년 전 주가대비해서는 상승한 주가이며 시가총액 2,904억이다.
- 라오스 신차 부문
엘브이엠씨홀딩스는 라오스 내에서 1997년 중고차 판매를 시작으로 자동차 유통 사업에 진출하였습니다. 자동차 부문 중 신차 부문의 경우 현대차, 기아차 및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인 체리차와계약을 체결하여 라오스에서 유일하게 판매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회사가 판매하는 신차 중 현대차와 기아차가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나, 다양한 차량 형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가의 신차 구매 고객 확보를 위한 전략으로 체리차와 딜러쉽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엘브이엠씨홀딩스는 라오스 전역에 직영 매장과 판매대리점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빠르게 증가하는 라오스 자동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주요 거점도시들에 신차 / CKD / 상용차 / 오토바이 / 자동차 부품 / 중고차 / AS / 자동차 금융 등 차에 관한 모든 서비스를 한번에 제공받을 수 있는 코라오케어를 설치하여 직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 미얀마 신차 부문
인도차이나 반도 주변국으로의 사업확대를 위하여 미얀마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엘브이엠씨홀딩스는미얀마에서 유일하게 현대차 판매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3년 3분기 중 미얀마 최대 도시인 양곤에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 직영 쇼룸 1개 및 2016년 1분기 중 제2도시 만달레이에 직영 쇼룸 1개를 개장하였습니다. 2020년 12월말 기준 미얀마 내 엘브이엠씨홀딩스 판매 네트워크는 직영 2개, 딜러 14개입니다.
◆ 상용차 부문
- 라오스 상용차 부문
엘브이엠씨홀딩스는 2012년 1분기 이후 현대상용차 및 두산인프라코어의 판매계약에 따라 라오스 수도비엔티엔에 위치한 상용차 쇼룸에서 대형 상용트럭 및 건설중장비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중국업체 등에 의한 덤프트럭 시장 경쟁심화로 2018년 말 이후 현대상용차 수입은 중단하였고, 두산인프라코어의 중장비는 시장수요에 맞추어 지속적으로 수입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 제품 부문
- 라오스 제품 부문
엘브이엠씨홀딩스는 오랜 기간 CKD 오토바이 제조 기술 및 글로벌 소싱능력을 바탕으로 2013년 9월 1톤 상용트럭 시장에 'DAEHAN' 브랜드로 진출했습니다.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중요부품인 엔진과 트랜스미션)에 중국 업체 등의 가격경쟁력 높은 부품을 더하여, 상대적으로 우수한 품질에 가격경쟁력 높은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또한, ASEAN 역내 관세 철폐 이후 태국으로부터 수입된 일본차량의 가격경쟁력이 강화됨에 따라, 소비세 감면 혜택을 위해 현대 및 기아의 일부 차종 조립 생산을 2017년부터 개시했습니다.
- 베트남 제품 부문
엘브이엠씨홀딩스는 2017년 4월 자체 브랜드 '테라코(TERACO)'로 적재량 2톤에서 3.5톤의 중경량 트럭 판매를 시작하였고, 지난 2018년 12월에는 미니트럭을 런칭하여 베트남 내에서 꾸준히 브랜드 인지도를 넓혀 왔습니다. 또한 엘브이엠씨홀딩스는 '시노트럭(SINOTRUK)’의 베트남 중부 다낭시 이남 지역 전체의 조립 생산에 대한 독점권 및 베트남 전역에 대한 판매권을 확보하여 2019년 6월 대형 덤프 트럭 및 믹서 트럭 모델을 출시했습니다.
엘브이엠씨홀딩스는 테라코 및 시노트럭을 통해 소형 트럭부터 대형 트럭까지 전 라인업을 확보하고 베트남 상용차 시장에서 계속하여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 미얀마 제품 부문
엘브이엠씨홀딩스는 2019년 2월부터 미얀마 내에서 현대차 일부 모델에 대한 SKDII 생산을 시작했습니다. 미얀마 정부 정책은 미얀마 내 생산공장에서 생산한 차량에 대해서만 양곤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 캄보디아 제품 부문
엘브이엠씨홀딩스는 2019년 5월 부터 본격적으로 협력사 공장에서 생산한 한국과 미국발 중고차를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동 공장을 통해 생산된 쌍용자동차의 Rexton과 Rexton Sports 등의 신차모델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 오토바이 부문
엘브이엠씨홀딩스의 오토바이 부문은 일본, 한국, 중국 등에서 수입되는 각종 부품들을 수입하여 독자적으로 개발한 디자인으로 라오스 제1의 산업도시인 사바나켓에 소재한 공장에서 직접 제조하고 있습니다. 글로벌소싱(Global Sourcing) 능력의 우위에 따른 원재료비 절감과 라오스 내 조립공정에 소요되는 낮은 인건비용으로 가격경쟁력에서 앞서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의 선진화된 조립기술이 반영되고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디자인의 제품을 생산하여 제품력의 우위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엘브이엠씨홀딩스는 중국산보다 품질은 높고, 가격은 일본제품에 비해 약 30% 이상 저렴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한편, 엘브이엠씨홀딩스의 오토바이 부문은 엘브이엠씨홀딩스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직영 매장, 대리점 형식인 프랜차이즈 매장 및 코라오케어 센터를 포함하여 현재 비엔티엔 수도를 중심으로 라오스 전국적인 판매망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 자동차부품 및 A/S 부문
엘브이엠씨홀딩스의 부품 및 A/S 부문은 현대차, 기아차 등 완성차의 판매에 따른 사후관리로 운영되는고객서비스 산업으로서, 판매된 완성차에 대한 부품의 공급 및 기타 보수용 부품을 공급하는 부품 부문과 차량의 판매후 발생한 차량 고장 등에 대한 수리 및 정비 업무(무상A/S와 유상A/S포함)를 담당하고 있는 A/S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001년 라오스 수도인 비엔티엔에 설치된 첫 A/S 센터를 시작으로 하여 현재 주요도시에 A/S 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딜러들이 간단한 차량수리 등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엘브이엠씨홀딩스가 자체 판매한 차량에만 한정하지 않고 기타 여러 자동차에도 장착될 수 있는 부품 또한 판매하여 보다 폭넓은 시장을 점유할 계획입니다.
엘브이엠씨홀딩스가 판매한 차량에 대한 일반/정기 점검과 고장/사고 차량 수리를 포함한 포괄적인 무상/유상 보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독립적인 A/S 센터들을 비엔티엔과 사바나켓 등에 설치했습니다. 또한, 엘브이엠씨홀딩스의 직영 쇼룸 및 딜러쉽에서는 기본적인 수리 및 유지서비스와 기타 보증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본 보고서 기준일 현재, 엘브이엠씨홀딩스는 코라오케어 센터를 포함하여 라오스 내 주요 지역에서 A/S센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보증에 따른 수리 및 유지 서비스는 엘브이엠씨홀딩스의 고객과 동의한 판매조건에 의거하여 제공됩니다. 차량 제조사들은 엘브이엠씨홀딩스가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수리 및 유지 서비스에 관련된 가격을 정하고 있습니다. 엘브이엠씨홀딩스가 제공하는 신차에 대한 A/S 비용은 관련 제조사들이 지불하며, 'KOLAO' 브랜드 오토바이와 'DAEHAN' 브랜드 자동차와 관련된 보증 A/S 비용은 엘브이엠씨홀딩스에서 지불합니다. 엘브이엠씨홀딩스의 미보증 수리 및 유지 A/S 비용은 고객이 부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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