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의 마지막회를 앞두고 양호석이 야간 퇴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그것은 제작진의 떡밥 사건이었다.
양호석은 에덴의 룰 '반전의 밤'의 문자로 인하여 스스로 방을 나갔다.
그러다가 거실에서 다시 심경의 변화를 느껴서 에덴에서 짐을 싸서 나갔다.
하지만 최종선택이 있는 날 아침에 복귀를 하였다.
왠지 근처의 모델에서 잠을 자고 온 느낌처럼...
최종선택에서 이정현, 김나연은 예상하였듯이 커플이 되었다.
그리고 이승재, 이유나도 조용하지만 티나지 않게 커플로 맺어졌다.
김주연은 디모데의 선택을 받았지만 양호석이 올지도 모른다는 기대감 때문이었는지 선택을 거부하였다.
후담 인터뷰에서 양호석도 별로... 라고 말을 하긴 하였지만... 실제 양호석이 왔으면 선택을 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선지현만 남은 상태.
선지현은 김철민의 선택을 받는다.
그리고 양호석도 선지현을 선택한다. 김주연에게는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고
선지현은 양호석을 선택하지 않을까 기대를 모았지만
김철민, 양호석 두명 모두 거절하였다.
한소희를 닮은 꼴로 화제를 모았던 선지현.
선택도 쿨하게, 에덴을 떠나 보였다.
가장 기분 좋게 에덴을 즐기고 간 사람은 선지현이 아니었을까?
선지현은 에덴 마지막회를 사수하면서 인스타에 글도 남겼다.
에덴.
처음을 함께할 기회 주셔서 기뻐요.
연애 프로그램 처음이라며
신나서 제주도로 떠난게 엊그제 같은데..
마지막 방송을 보고 이렇게 인사를 하고 있네요.
뭉클하고 시원섭섭하고 그립기도하고.. (막 다음화 할 것 같고..😭)그르네요.
안보이는 곳에서 잠조차 푹 자지 못하고 지켜주시고
일해주신 핫뜨거운 존경하는 작가님들 스탭분들께도
정말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짧고 긴 5박6일을 서로 배려하며 애정으로 대해준 어여쁜 너희를 만나 다행이고 또 참 좋았어.
언제든 꺼내보며 미소 지을 수 있는 추억을 선물해줘서 고마워요.
마지막으로 에덴 시청해주시고
관심과 사랑,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 사랑해요!
안녕 에덴!!
에덴 시즌1은 그렇게 마무리되었다.
그리고 에덴 시즌2 출연자를 받는다는 식상한 광고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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